[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2020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10월까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61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에 따르면 북구의 전체 가정 음식물쓰레기 중 88%가량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400세대 미만과 이상 2그룹으로 나누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중 최우수 2, 우수 6, 장려 12 등 총 20개소를 선정한다.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11월분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처리 수수료 전액을 감면하고 우수는 70%, 장려는 50%의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총 2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실천의지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코로나19로 경기침체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