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측에 100만 달러(12억여원)를 기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 차별 반대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측은 ‘블랙 라이브스 매터’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들도 일제히 이같은 기부소식을 보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시작하는 유튜브 주최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에 참여해 축사와 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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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