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3 16;07;50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블랙핑크가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어떤 언어로 소통하는지 밝혔다.

13일 오후 4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핑크 : 세상을 밝혀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와 캐롤라인 서 감독이 참석했다.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다큐멘터리를 흥미롭게 다뤘던 넷플릭스가 블랙핑크를 K팝 최초 아티스트로 선택했다. 이에 대해 지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네 명이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 모습을 숨김없이 공개하겠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블랙핑크 : 세상을 밝혀라’는 다큐멘터리에 언어의 장벽이 없다고. 로제는 “인터뷰하면서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싶어 각자 편안한 언어로 답했다. 외국에서 자란 저와 제니는 영어. 지수 언니는 한국어 리사는 또 태국어로 하다보니 많은 외국어 들어갔다. 그 부분들이 저희를 많이 상징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니도 “저희 평소 모습이 그렇다. 어떤 언어가 나와도 이해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 세상을 밝혀라’는 오는 14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