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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런던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이적시장에서 쏠쏠한 보강을 했다. 가레스 베일을 비롯해 레길론, 비니시우스, 조 하트 등 포지션 곳곳에 필요한 자원들 영입에 성공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펄펄 날고 있는 가운데 만족할만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팀의 진화를 위해선 더 많은 영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스쿼드는 더 풍부해야 한다. 이제는 토트넘이 진화할 때다. 현재 선수단에 만족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내년 여름엔 많은 영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수단을 발전시키기 위해 항상 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레비 회장은 돈을 쓰지 않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구단은 투자를 하지 않고서는 유지되기 힘들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시즌 우승한 리버풀을 예로 들었다. 그는 “예를 들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리버풀을 보면 어떤가. 이적시장에서 몇 번의 이적건이 성사되는가. 그 역시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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