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AI와 대결에 나선다.

12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SBS 신년특집인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 모창편에 출연해 AI와 승부를 펼친다.

‘AI vs 인간’은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와 인간 최고수가 진검 승부를 벌이는 AI 버라이어티 쇼다. 모창, 골프, 주식투자, 심리 인식 등 총 6개 종목에서 인간과 AI가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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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모창편에 출연해 AI와 대결할 예정이다. 모창 AI가 원조 가수와 블라인드 상태에서 노래한다면 그 목소리를 구별해낼 수 있을까. 그간 옥주현은 타 모창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을만큼, 목소리와 가창력을 따라하기 힘든 가수 중 한명이다. 그러나 AI기에 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과거 옥주현은 SBS 추석특집인 ‘심폐소생송’에서도 심폐소생사로 나서 놀라운 가창력으로 감탄을 안겼다. 뮤지컬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옥주현이 오랜만에 출연하는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을 펼칠지, AI와도 어떤 승부를 보여줄 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외에도 각 분야 최고수들이 ‘AI vs 인간’에 힘을 보탠다. 골프 편에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출연해 AI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AI vs 인간’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회를 시작으로 5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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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이브㈜,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