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전경.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프로야구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KBO는 9일 “2021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시범경기는 오는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잠실구장에서 KT와 두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키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KIA, 창원 NC파크에서 NC와 신세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상용이 불가능한 문학과 광주, 고척을 제외하고 편성했다. 또 이동거리도 고려해 스프링캠프 기간 중 연습경기를 치른 구단 간 대진은 가급적 중복도록 고려했다.

시범경기는 모두 13시에 게시하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도 없다. 또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다음은 시범경기 일정.

2021 KBO 시범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제공|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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