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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가 지난달 셰필드전에서 몸싸움을 이겨내고 공을 따내고 있다. 맨체스터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벤투스의 끈질긴 구애에도 폴 포그바를 지켜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지난해 유벤투스가 맨유에 포그바의 스왑딜을 제시했다. 유벤투스는 4명을 제시했는데 맨유가 모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려 왔다. 유벤투스도 그 중 한 팀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숱한 이적설에도 포그바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보여 왔다. 맨유가 리그 선두 싸움을 하면서 조금씩 사그라들었지만, 유벤투스를 비롯해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은 여전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했던 제안들이 공개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더클라스 코스타와 미랄렘 퍄니치 중 한 명을 포그바와 바꾸는 안을 내놨다.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 유벤투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애런 램지와 아드리앙 라비오를 추가로 문의했으나 맨유의 대답은 또 한 번 ‘N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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