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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미니 월드컵이라 불리는 2020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유로 2020) 일정과 경기장이 모두 확정됐다.
2020년에 열릴 예정였으나 전 세계적으로 창궐했던 코로나19 탓에 불가피하게 1년 연기되었던 유로 2020에는 24개 국가가 출전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대회 명칭을 그대로 유로2020으로 쓰기로 했다.
6월 11일 오후 8시(현지시간) A조의 터키와 이탈리가 경기를 시작으로 한달간의 축구열기를 킥 오프한다. 개막전은 세리에A AS 로마의 홈구장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다. 유로 2020은 12개 도시에서 51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7월 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2016년 지난 대회 챔피언인 포르투갈은 6월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수카슈 스타디움에서 헝가리와 본선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죽음의 F조에는 포르투갈을 비롯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인 독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챔피언 프랑스, 헝가리 등이 속해 있다. bhpark@sportsseoul.com
◇각 조별 편성표, ()안은 FIFA랭킹
A조=이탈리아(10), 스위스(16), 터키(32), 웨일즈(18)
B조=벨기에(1),덴마크(12),핀란드(55), 러시아(39)
C조=오스트리아(23),네덜란드(14), 북 마케도니아(65), 우크라이나(24)
D조=크로아티아(11),체코(42), 잉글랜드(4), 스코틀랜드(48)
E조=폴란드(19), 슬로바키아(34), 스페인(6), 스웨덴(20)
F조=프랑스(2), 독일(13), 헝가리(40), 포트투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