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오는 11일 오후 2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민주당 무엇으로 재집권할 것인가, 기본자산 제안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미뤄졌다.

불평등을 주제로 한 좌담, 김두관식 기본자산제도 프레젠테이션, 청중 정책품평회 토크쇼로 이뤄졌으며, 김광란 광주시의원이 사회와 진행을 맡고, 김만권 참여사회연구소장(경희대 교수)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한다.

김 의원은 설명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로 더욱 확대되는 자산불평등 격차를 해소할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의원이 제안하는 기본자산제는 정부가 모든 신생아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고 이를 공공기관에 신탁한 뒤 20세가 되는 해 5천만 원 이상의 자산을 모든 청년이 수급 받게 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대선을 1년 앞두고 민주당 재집권의 출발점인 광주에서 기본자산제를 설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자산불평등 확대로 상처받은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정책으로 꼭 재집권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다음 날인 12일에는 광주MBC ‘시사본색’에 출연하는 등 광주 언론을 통해 호남시민들과 인사하며, 13일에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