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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쾰른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정리에 돌입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과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영입 자금을 위해 6명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카림 벤제마를 제외하면 두드러진 공격수가 딱히 없다. 기대를 모았던 에덴 아자르가 부진하면서 벤제마와 호흡할 공격수가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뜨는 별 홀란과 음바페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홀란과 음바페 모두 올여름 소속 구단과 멀어지는 움직임이 포착됐기 때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6명을 처분하는 선택을 구단 고위층에서도 신중히 하고 있다. 첫 번째 대상은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개러스 베일이다. 베일은 한 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비싼 몸값에 고심 중이다. 베일 외에도 바라네, 이스코, 마르셀로, 라모스 등도 리스트에 올라 있다. 다만 아자르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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