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임신을 위해 살을 빼라”라는 무례한 댓글을 박제했다.
신기루는 5일 자신의 채널에 달린 댓글을 공개했다. 댓글에는 “기루씨 윤화씨 진짜 죄송한데 살 빼세요. 두분 다 결혼하신 지 꽤 되지 않으셨나요? 비만은 임신 힘들어요. 제발 본인들만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분들 생각도 좀 해주세요. 같은 남자로서 너무 안타깝네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신기루는 이에 “제 육신 걱정할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오늘 저녁 메뉴나 고민하세요. 그렇게 임신을 중시 여기면 이럴 시간에 관계하시던지요”라며 사이다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도 “걱정할 거면 돈으로 주셈”, “오지랖도 X랄, 자신의 삶에 충실하시죠”, “오늘 저녁 뭐 드실지 메뉴나 살짝 알려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기루는 개인 유튜브 채널 ‘뭐든 하기루’를 운영 중이다. 오는 15일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