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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직원들이 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관중석을 청소하고 있다. 애너하임(미 캘리포니아주) | USA투데이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메이저리그(ML) 워싱턴이 뉴욕 메츠와 개막 3연전을 전격 취소했다. 선수단 내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3일(한국시간) 선수단 내 코로나 감염자가 4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직원 한 명까지 포함해 총 5명이다. ML 사무국은 내셔널스파크에서 전날 열릴 예정이던 뉴욕 메츠와 개막전을 취소한데 이어 4, 5일 경기도 취소했다.

워싱턴은 오는 6일 애틀랜타와, 메츠는 필라델피아와 뒤늦은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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