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KGC인삼공사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이소영이 KGC인삼공사로 향한다.

KGC인삼공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자격을 얻은 국가대표 레프트 이소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보수 6억5000만원이다.

이소영은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로 올 시즌 30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공격종합 전체 4위, 리시브 5위에 올랐고 5라운드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름을 올렸다.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이소영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새 시즌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영택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V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하게 되었다”며 “다음 시즌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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