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두산 선발 이용찬이 2019년 9월 14일 문학 SK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가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이용찬과 20일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NC 구단은 20일 이용찬과 계약금 5억원, 보장 14억원, 인센티브 13억원 규모로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4년차인 2024년은 서로 합의한 조건을 달성할 경우 계약이 실행된다.

NC 김종문 단장은 “이용찬 선수는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를 풀어가는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우리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NC가 좋은 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같이 해보고 싶었다. 일원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던져서 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두산 팬 여러분과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오는 21일 NC 선수단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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