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데이즈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내가 어떤 선택을 할지 나도 모른다” ‘체인지데이즈’ 6인 남녀들의 최종 결정에 호기심이 폭발했다.

커플 새로고침 ‘체인지 데이즈’가 묘한 케미와 아쉬움, 설렘, 숨길 수 없는 질투까지 소용돌이처럼 밀려온 다양한 감정들을 겪는 남녀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공감과 몰입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과연 이들이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의 솔직한 연애담으로 카카오TV에서만 누적조회수 2천만뷰를 돌파한 것은 물론,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으며 시청자들에 화제를 낳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저마다의 이유로 연인과 이별을 고민하는 6명의 남녀들이 현재 연애의 문제와 자신이 바라는 연애를 짚어보면서 서로를 향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미묘한 감정을 싹 틔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의 연인과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또다른 이성과 깊은 공감을 나누며 묘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연인과의 관계에 슬퍼하기도 했던 조성호와 김민선은 연애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급격히 친근해진 모습이었다. 기존 연애는 물론 앞으로의 결정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두 사람을 보며, MC들 역시 이들의 대화가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높였다.

더욱이 두 사람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만난 사이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대화 내내 시종일관 웃음꽃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해, 보는 이들까지 이들의 고민과 감정에 공감하도록 한 것은 물론 미묘한 설렘까지 전했다. 갈등으로 가득했던 연애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이들이 앞으로 현재 연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할지, 행복한 연애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다른 남녀들은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라면 이별까지 염두에 두겠다고 굳게 마음 먹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재 연인에 대한 질투를 숨기지 못하며 급발진하는 연애 감정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현재 연애에서의 문제점을 나누며 이별을 택할 수도 있다는 서로의 마음에 공감한 강우석과 이상미는 막상 자신의 연인이 다른 이성과 저녁 늦게까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에 ‘멘붕’이 온 모습이었다.

오진록과 이홍주 역시 “내가 어떤 선택을 할지 나도 모른다”며 자신의 진심을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연인의 속마음은 어떨지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 연인이 자신에게 질투심을 보이는 데 안도하기도 하는 등 복잡한 감정선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MC들은 물론 6명의 남녀들도 자신의 속마음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3일간의 시간이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것은 물론, 마치 파노라마처럼 다채롭게 펼쳐지는 남녀들의 연애 감정에 시청자들 역시 “연애할 때 한 번쯤은 겪어 봤던 감정” “머리로는 이별을 생각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아직 상대를 놓지 못하는 모습이 현실적이다”라며 무한 공감을 보내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며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이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의 시간을 통해 내 연인과의 관계를 짚어보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