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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기자]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획을 그은 최익성의 자전적 다큐영화 ‘저니맨 : 시대를 거스른 자’가 편집 일정에 돌입했다.

프로야구 여러 레전드와 최익성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다큐영화 『저니맨 : 시대를 거스른 자』가 촬영을 마치고 후반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스포테인먼트 기획사 SSOG(에스에스오지)는 지난 5월 7개 도시에서의 촬영을 했고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야구계 레전드들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다수 참여했다. 백인천 감독, 유승안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등 최익성의 선수시절 코칭스태프는 물론이거니와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 동봉철 도봉구 리틀야구단 감독, 이동수 경북고등학교 코치 등 현역시절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선수들도 참여했다.

동료로 같은 팀에서 뛰었던 기억과 상대로 마주했던 경험까지 다채롭고 복합적인 인터뷰가 진행되어 작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고, 한국 프로야구계 ‘저니맨’으로 최익성과 함께 회자되는 동봉철 감독과 이동수 코치가 전하는 ‘저니맨’의 가치와 현대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평가도 포함되어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SOG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들의 인터뷰와 야구에 관심이 많은 연예인들의 인터뷰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큐영화 『저니맨 : 시대를 거스른 자』는 대부분의 촬영을 소화한 상태이며 편집 등 후반 작업과 일부 추가촬영 일정만 남았다.

특히 다큐영화 『저니맨 : 시대를 거스른 자』는 7명의 편집자를 뽑는 대국민 오디션 성격의 ‘777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 중으로, 이 프로젝트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영화 전반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편집작업의 총괄은 문인대 편집감독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