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벚꽃동산\' 이주화, 연기가 드라마틱하죠[포토]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배우 이주화가 서울 중구 혜화동 대학로에서 진행된 연극 ‘벚꽃동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주화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안톤 체홉 원작의 벚꽃동산에서 여주인공 라네프스카야(류바) 역할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무대에선 대학로 대표배우 고인배를 비롯해 변형범, 신황철, 이효숙, 임소영, 윤준호, 최만수, 장채원, 나준연, 이지후, 김세정, 진주호, 조은별 등이 함께 호흡했다. 연출은 최영환 동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움직임 지도는 남긍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았다. 배우 이주화는 안톤 체홉 연극의 특징으로 “인물들이 실타래처럼 다 연결되어 있다. 인간본연의 감정이 촘촘하게 그려진다. 10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다. 특히 벚꽃동산은 슬픔과 기쁨이 반복교차하며 심금을 울린다”라고 했다. 벚꽃동산은 대학로 공연에 이어 제18회 고마나루연극제에 초청받아 15일 공주문예회관에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벚꽃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