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부터 서울 대학로 시온아트홀서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초연의 흥행에 힘입어 재연을 확정했다. 공연은 오는 3월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시온아트홀(추후 변경 가능)에서 새로운 막을 올린다.
작품은 황보름 작가의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뮤지컬로 재창작, 지난해 10월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으로 선정됐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휴남동에 서점을 오픈한 ‘영주’가 단골손님들과 함께 고민과 위로를 나누며 용기를 얻는 이웃들의 연대기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 역시 초연을 이끈 박예슬 작가가 연출을 맡는다. 김은지 음악감독과 윤이나 안무 감독도 릴레이를 이어간다.
지난해 11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구성했다. ▲서점 주인 ‘영주’ 역 김재은·서은교·서지아·표혜미 ▲서점의 바리스타 ‘민준’ 역 석우성·이규진·최우성 ▲시니컬한 작가이자 ‘영주’와 로맨스를 펼치는 ‘승우’ 역 공민규·김도경·김록현·한재우 ▲멀티플레이어 ‘희주’ 역 김정은·오미준·현지수 ▲뜨개질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 ‘정서’ 역 이선·임영식·최윤재가 연기한다.
초연에 이어 ‘민준’ 역 ‘황수빈’, ‘희주’ 역 ‘박나연’, ‘정서’ 역 박형석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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