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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보육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과일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가정보육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제철과일을 공급하는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 중 이달과 다음달 양육수당을 수령(유치원, 어린이집 등 기관에 다니지 않는 미취학 어린이)한 어린이며, 1인당 4만5800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건강과일 지원 방식을 각 가정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처럼 경기지역화폐 지원금으로 받을 경우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과수 등 판매점에서 11월1일부터 사용하면 된다. 다만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어 12월31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또 건강과일 꾸러미 공급 방식을 선택하면 신청 시 입력한 주소지로 과일이 배송된다. 배송기간은 경기지역화폐 사용기간과 동일하게 11월1일~12월31일이다.
건강과일 지원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관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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