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쉬운 김시우<YONHAP NO-2211>
김시우.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대한민국의 김시우와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의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한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은 2021-2022시즌을 알리는 첫 대회로 4라운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1-2022시즌 PGA 투어엔 포티넷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를 포함해 내년 8월까지 총 47개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는 ‘세이프웨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지난해엔 47세의 노장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정상에 올라 11년 만에 PGA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의 욘 람도 출전한다. 람은 24일부터 진행되는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앞서 출전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람 외에 대항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포티넷 챔피언십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람 외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미국의 필 미컬슨과 마스터스 챔피언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강성훈 외에 노승열이 참가하고 교포 선수로는 케빈 나, 더그 김, 제임스 한, 존 허, 대니 리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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