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오픈토크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동시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장항준 감독, 김성훈 감독, 한준희 감독과 함께하는 오픈토크를 마련했다.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오픈토크 ‘영화 만들기와 드라마 만들기’는 장항준·김성훈·한준희 등 세 명의 감독이 함께 자리하여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서의 흥미로운 창작 과정을 관객들에게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2017), 드라마 [싸인](2011)을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알쓸범잡](2021),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1, 2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방송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성훈 감독은 영화 <끝까지 간다>(2014), <터널>(2016)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K콘텐츠 전성시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 연출을 맡아 세계적으로 한국형 좀비 드라마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뷔작 <차이나타운>(2015)으로 2015 칸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던 한준희 감독은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021) 6부작을 연출하며 드라마 연출자로도 이름을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영화 만들기와 드라마 만들기’ 오픈토크에서는 창작 동기와 연출 과정에서의 스토리텔링, 영상 표현을 위해 고심했던 부분 등 동시대 관객의 궁금증을 대폭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픈토크 [영화 만들기와 드라마 만들기]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별도 티켓팅 없이 안심콜 전화출입등록과 발열 체크 후 선착순으로 입장,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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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