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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아티스트 아빠들의 육아 비법을 보여주는 유튜브 콘텐츠 ‘나는 아빠다’를 론칭했다.

‘나는 아빠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최근 아빠들의 육아 휴직이 장려되고, 아이들의 육아를 맡아서 하는 아버지들이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육아정보를 알려주는 플랫폼이 많지 않은 현실이었다. 이에 헬로뮤지움은 아빠들을 위한 육아 교육용 유튜브 콘텐츠 ‘나는 아빠다’를 통해 ‘예술가 아빠들’의 예술 육아법을 보여줄 계획이다.

시즌 1에서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봉태규, 작가 권오상, 개그맨이자 작가인 이정수, 디자이너 이광호의 육아법이 소개된다.

4일 허영만 만화가의 영상이 스타트를 끊는다. 허영만은 딸 허보리 작가와 대화 형식으로 육아 경험을 들려준다. 영상은 헬로우뮤지움 유튜브 (헬뮤TV)를 통해 시즌제로 공개된다.

‘나는 아빠다’를 기획한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아빠의 육아, 특히 예술가 아빠들의 육아는 저출산이라는 우리 사회가 봉착한 문제를 해결하고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육아에 있어서 성고정관념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또 “헬로우뮤지움은 개관 초기부터 ‘일요일 아빠 무료 입장’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해 왔다. 그 어느 때보다 육아에 관심이 많은 30대 아빠들에게 공감하며 육아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헬로우뮤지움은 이밖에 키트로 만나는 예술 체험 ‘고릴라 박스’, 온라인 북클럽 ‘라보 북클럽’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