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김상헌 의원,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수상

[스포츠서울|진도=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의회 김상헌 의원이 (사)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8회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지방의정대상 부문을 수상했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은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의 경제·사회·문화·정치·지자체·교류·지역개발 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이번 시상에서 정치외교부문 조경태, 임종성, 김석기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부문 백군기 용인시장 등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김상헌 의원은 제7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7대 진도군의회 부의장, 제8대 진도군의회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전남 22개 시·군 의장단을 초청, 시군 의회의장협의회 회의를 진도군에서 개최해 진도를 알리는 등 진도군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위기라는 어려움 앞에서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군민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원포인트의회를 개회해 전군민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긴급예산 편성과 코로나19 관련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진도군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군민 생활 안정과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며, 노력했던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김상헌 의원은 “지방자치 30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에 큰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있어 중심을 잃지 않고 대의적으로 진도 현안문제 해결에 매진하며,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