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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김승우(왼쪽)와 권민. | KBL 제공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2022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선발된 용산고등학교 1학년 김승우(가드·189cm)와 김해가야고등학교 1학년 권민(가드·185cm)이 출국을 앞두고 있다.

2022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8주동안 미국 IMG 아카데미에서 진행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두 선수는 오전에는 체력 및 컨디셔닝 훈련, 오후에는 팀 실전 훈련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슈팅 분석 프로그램이 추가로 제공되고 ESL 영어 수업까지 지원되어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IMG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에 참가한 이주영, 구민교 선수는 미국 대학 감독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출중한 기량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인상 깊었다. 또한 이번에 초청된 2명의 선수들도 각종 정보와 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 8주 동안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들은 2022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출국해 2월 27일 귀국한다. 이번 연수 참가를 앞둔 두 선수는 “그 동안 해외 연수를 위해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해왔다. 새해 첫날부터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설렌다. 최선을 다해 많이 배우고 경험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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