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 제공 | 통일한국당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제3지대를 표방하며 지난해 5월 창당한 통일한국당 이경희 대선후보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10대 정책공약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3시 자당 유튜브채널 ‘통일한국TV’를 통해 주요 공약을 직접 설명하고, 온라인으로 직접 의견을 수렴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직, 경제·통일!’ ‘젊은 경제 대통령’ ‘준비된 통일 대통령’ 이라는 슬로건 아래 3대 비전(경제, 청년, 통일)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경제 분야는 ‘행복이 먼저다’라는 비전 아래 ▲부동산 시장 안정 ▲감세 정책’ ▲세계 5대 경제강국 도약 ▲갈등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을 주제로 공약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규제 혁파, 종합부동산세 폐지, 법인세, 상속세 등 인하,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 국민분열·보복정치 종식, 인구문제 해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청년 분야는 ‘청년이 대한민국이다’라는 비전 아래 ▲청년 행복 ▲K-청년을 주제로 공약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 성공 3대 보장정책(등록금, 주거, 일자리), 글로벌 청년 리더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통일 분야는 ‘통일이 답이다’라는 비전 아래 ▲안보와 평화 ▲통일헌법 제정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남북 교류 자유화를 주제로 공약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북한 핵 억지력 확보, 스마트 강군 육성, 국제 공조체제 강화, 통일한국 국가 공동체 건설, 매주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한 여행 전면 자유화, DMZ 남북접경지대 세계평화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통일한국당은 국민의 분노와 걱정을 해결하여 한민족 한 사람, 한사람이 부자되는 통일의 길로 뚜벅 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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