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_ 앨범커버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멕시코 라디오를 틀어본다면 K팝 노래가 나올 것이다. 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멕시코 라디오를 점령했다.

모모랜드의 신곡 ‘Yummy Yummy Love(야미 야미 럽)’이 멕시코 전체 라디오 방송사에서 총 859회 방송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14일 남미 현지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한 지 약 7일 만에 4421.1% 상승한 수치이다.

‘Yummy Yummy Love’은 라틴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발매 직후 뮤직비디오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Yummy Yummy Love’은 남미 최대 음원차트 모니터라티노(monitorLATINO)에서 아델(Adele),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제치고 2월 둘째 주 주간차트 전체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멕시코 스포티파이 차트와 에콰도르 음원 차트에서 Top 100에 진입한 바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14일 멕시코로 출국해 주요 도시인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을 돌며 프로모션 활동에 주력했으나, 현지에서 멤버 혜빈과 낸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스케줄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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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D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