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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달콤한 연애를 시작한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로맨스를 터뜨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의 마음 확인 키스가 이뤄졌던 지난 8회 시청률은 전국 10.8%, 수도권 11.6%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신하리는 사장 강태무와 평범한 자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를 밀어냈다. 강태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고백, 또 고백을 하며 신하리를 기다렸다. 이에 흔들리던 신하리는 강태무가 선을 본다는 소문에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고민과 갈등을 완전히 정리한 신하리의 직진 키스는 그래서 더 짜릿한 황홀함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되는 ‘사내맞선’ 9회부터는 서로 마음을 확인한 강태무, 신하리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된다. 계약 연애로 했던 가짜 데이트가 아닌, 진짜 연인이 된 두 사람의 데이트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 가짜일 때도 설렜는데, 진짜는 얼마나 더 설렐지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강태무는 신하리를 위해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고 있다.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강태무는 자격증까지 딸 정도로 요리를 잘하는 남자. 신하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공략한 강태무는 직접 요리에 나서 눈길을 끈다. 다방면으로 잘하는 ‘요섹남’ 강태무의 활약이 또 한번 심쿵을 예고한다.
신하리는 그런 강태무를 행복하게 보고 있다. 사랑에 빠진 신하리는 이전과는 다른 수줍고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신하리를 귀엽게 바라보며 놀리는 강태무의 모습도 포착됐다. 손으로 얼굴을 허둥지둥 가린 신하리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달달함이 최고치인 두 사람의 요리 데이트 장면에 관심이 쏠린다.
‘사내맞선’ 제작진은 “진짜 연인이 된 태무와 하리의 행복한 시간들이 그려진다. 특히 사랑에 빠진 하리의 변화가 더 사랑스럽게 다가올 것이다. 태무 못지 않은 하리의 직진, 김세정의 설레는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태무와 신하리의 본격 연애가 시작되는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9회는 3월 28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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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로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