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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성=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영농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과수, 채소, 특작 등 5개 분야 23개 작목을 대상으로 품목별 영농정보 및 재배 기술을 알려주는‘2022년 품목별 농업인 교육’을 추진 중이다.
지난 2~3월에는 양파,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 등 총 12회 5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품목의 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금년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샤인머스켓과 만감류, 레몬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교육도 눈에 띈다.
4월부터는 GAP 기본교육 및 PLS 교육, 콩 재배기술 교육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품목별 영농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농업인들이 시기에 맞는 영농정보를 습득하고 작물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어 농업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해 교육내용을 다양화하고 품목을 확대 편성해 농업인들에게 교육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어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농어민 7,746명을 대상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46억원 전액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일부터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