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의 양하은
포스코에너지의 양하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프로탁구리그 여자부에서 포스코에너지, 삼성생명, 대한항공이 박빙의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리그 초반 단독선두를 달리다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다소 주춤했던 포스코에너지는 미래에셋증권을 완파하고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10일 경기도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경기. 전혜경 감독대행이 이끄는 포스코에너지는 양하은·김별님·김나영의 활약을 앞세워 미래에셋증권을 매치스코어 4-0으로 물리쳤다.

포스코에너지는 7승1패 승점 23을 기록해, 1위 삼성생명(7승2패 승점 25), 2위 대한항공(6승4패 승점 24)과의 승점 차를 좁혔다. 육선희 감독의 미래에셋증권은 2승9패로 최하위다.

한국수자원공사 박강현
한국수자원공사의 박강현. 한국프로탁구리그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감독 김영진)가 박강현·김민혁의 선전으로 보람할렐루야(감독 서현덕)를 매치스코어 4-0으로 꺾었다. 수자원공사는 5승7패(승점 22)를 기록하며 6위에서 4위로 점프했다. 보람할렐루야는 2승11패로 꼴찌.

제천시청 윤주현
제천시청의 윤주현.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2부) 남자부 경기에서는 제천시청(감독 양희석)이 서울시청(감독 하태철)을 3-2로 꺾고 가장 먼저 10승(2패) 고지에 올랐다. kkm100@sportsseoul.com

<10일 전적>

▶코리아리그 여자부

미래에셋증권(2승9패) 0-4 포스코에너지(7승1패)

유은총 0-2 김별님(6-11, 6-11)

유소원 0-2 양하은(6-11, 6-11)

유소원-김서윤 0-2 유한나-김나영(10-12, 10-12)

유은총 0-2 양하은(8-11, 7-11)

▶ 코리아리그 남자부

한국수자원공사(5승7패) 4-0 보람할렐루야(2승11패)

박강현 2-0 김대우(11-7, 11-7)

김민혁 2-0 김동현(12-10, 11-9)

김민혁-김병현 2-0 김대우-최인혁(11-6, 11-9)

박강현 2-1 김동현(10-12, 11-3, 11-8)

▶내셔널리그 남자부

제천시청(10승2패) 3-2 서울시청(3승7패)

윤주현 2-1 배희철(12-10, 10-12, 11-5)

최진우 1-2 이승준(3-11, 11-9, 4-11)

구주찬-황진하 2-0 배희철-박민준(11-8, 13-11)

윤주현 1-2 이승준(15-13, 10-12, 5-11)

황진하 2-0 박민준(11-9,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