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여왕 에버랜드 장미축제 13일 개막 (1)
에버랜드가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 에버랜드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의 꽃 축제이자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약 2만㎡ 규모의 장미원에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치고 청년예술가와 문화원, 커뮤니티, 기업체 등의 협업을 통해 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비롯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입체적인 행잉화분과 로즈워크를 비롯해 꽃 열기구, 플라워 카, 플라워 전화부스 등 이색 포토스팟이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장미원 곳곳에 마련된 장미 향기존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2종의 특별한 장미향을 경험할 수도 있다.

꽃의 여왕 에버랜드 장미축제 13일 개막 (2)
에버랜드 ‘장미축제’ 사진 | 에버랜드

플라워 아트 마켓을 콘셉트로 장미를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식물화가협회의 장미 보타니컬아트(식물의 특징을 그림으로 그려 내는 것) 40여 점이 장미원에 전시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타니컬아트 원데이 체험 클래스도 매주 금토일,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장미가 만개한 6월초에는 스위트스팟과 손잡고 플라워 테마의 굿즈를 사고 파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6월 1~1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리빙, 패션, 식품, 잡화 등 25개 셀러가 참여해 장미,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의 보타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로레비다’ 팝업 체험존도 축제 기간 장미원에 마련돼 바디워시, 바디로션, 샴푸, 토너 등 에버로즈 장미향을 이용해 새롭게 출시한 바디케어 제품 20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야외 정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온 스푼’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현무암감바스(제주도), 남도한상(전라남도) 등 국내 각 지역 테마 특선 메뉴 33종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이달 20~29일까지는 서가앤쿡, 러스틱스모크하우스, 파이리퍼블릭 등 식음 전문 브랜드 부스와 푸드 트럭 존이 장미원에 운영돼 야외에서 피크닉하며 먹기 좋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통 독일 밀맥주 에딩거를 비롯해 바바리아, 하이네켄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도 맛볼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2인조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장미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장미를 주제로 한 노래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청춘마이크’ 아티스트 5개팀의 클래식, 팝, 대중음악 등 스페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청춘마이크는 청년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선물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에버랜드, 방탄소년단(BTS)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랜드, 방탄소년단(BTS) 멀티미디어 불꽃쇼 사진 |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매일 밤 방탄소년단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버 더 유니버스’가 진행된다. 또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뮤직라이팅쇼가 오는 20일부터 매월 릴레이로 펼쳐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5월), 세븐틴(6월), 엔하이픈(7월) 등 아이돌 그룹의 신나는 노래와 뮤직비디오 영상이 특수 조명 연출과 매일 밤 어우러지며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둔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CJ문화재단의 튠업 뮤지션과 함께 진행하는 ‘스프링 업! 가든 콘서트’도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펼쳐져 이진아, 최유리, 제이유나 등 영아티스트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