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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함평=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세대공감, 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함평군은 “지난 9일 군청 일강실에서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사업 수행기관,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공감, 행복나눔 배달천사’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핸드페인팅 컵, 도자기 화분, 반려식물 등 직접 만든 제품을 손 편지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전남도가 추진한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240여명의 아동과 함께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은 이웃사랑 가치관을 형성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나눔을 전해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