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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디지털 혁명이 산업계 전반을 휩쓸면서 정보시스템 통합(SI)이 미래산업의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SI 업체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시스템의 기획, 개발, 운영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19년 출범한 앱 개발 전문 스타트업 리누스도 그런 업체 가운데 하나다.
리누스를 이끌고 있는 조원혁 대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독보적 기획력과 창의성, 냉철한 분석력을 발휘해 2014부터 카니발, 솔리드웨어, 쿠팡, 한국융합기술진흥원, 클레온 등에서 인공위성 엔지니어, 머신러닝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조 대표는 리누스 설립 이후 모바일 앱, 웹 서비스, 머신러닝 개발과 함께 안드로이드용 리액트 네이티브, iOS 앱, 파이선 Django 제작, AWS 서버 구축, 쇼핑몰 홈페이지 등 리액트를 이용한 웹 서비스 구축에 주력했다. 파이토치(PyTorch), 패스트텍스트(FastText) 등을 활용한 머신러닝 모델링 및 예측 플랫폼을 제작하고 알고리즘 개발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리누스는 고객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앱 개발 기획을 수립하고 고객사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앱을 디자인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론칭까지 담당한다. A/S에도 최선을 다하고 A/S 기간이 끝나도 앱 기능을 변경·추가해주는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앱에 적용해 이용자 성향에 따른 맞춤 추천 시스템을 접목해준다. 리누스는 3년여 동안 학원 중개, 손해사정사 예상 보험금 계산, 여행 짐 배송, 러시아어 다국어 지원 학습 등 40여 건의 앱을 개발하고 론칭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국내 SI 시장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최근 S그룹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한층 더 업계의 주목받고 있는 조 대표는 “SI 산업 분야는 미래 가치가 매우 높은 핵심 산업군이다. 리누스가 글로벌 최상위 어플 개발자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 강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