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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함평=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자연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올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은 18일 “함평자연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2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시즌마다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25곳의 안심관광지를 확정한다.
이번 시즌 전남에서는 화순 ‘마고할미폭포’, 무안 ‘탄도’, 함평 ‘함평자연생태공원’이 선정됐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대동면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육성하고 전시 관람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대동제생태공원 세 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원은 저마다 다른 테마로 조성돼 있다.
먼저 자연생태공원은 ‘쾌적한 자연 환경 보전’과 ‘멸종 위기 각종 동식물 보존 육성’을 주제로 56만㎡ 부지에 조성돼 있으며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양서파충류 동물원으로 뱀, 악어 등 특색 있는 종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이다.
대동제생태공원은 대동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오토캠핑장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대한 회복을 위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관광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