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타쿠미
리버풀의 미나미노 타쿠미가 2021~2022 카라바오컵 우승트로피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리버풀의 공격수(FW) 미나미노 타쿠미(27)가 AS모나코로 이적한다.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AS모나코는 1800만유로(245억원)의 이적료에 미나미노 타쿠미를 영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2020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이적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그는 2020~2021 시즌 후반기에는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돼 뛰었고, 지난 여름 리버풀로 컴백하기 전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미나미노 타쿠미
미나미노 타쿠미. AFP 연합뉴스

미나미노는 지난 2021~2022 시즌 쿼드러플을 노리던 리버풀을 위해 총 22경기에 출전했다. FA컵과 리그컵 우승의 주요 골을 포함해 10차례나 골망을 갈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주공격수 사디오 마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내는 대신, 이미 파비오 카르발류와 다윈 누네즈를 영입한 바 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