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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여름철 현장영농 기술교육과 연계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개 읍면의 33개소 모정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 사례·개인위생관리를 주요내용으로 교육했고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용 행주 1,155개를 배부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으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완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과일용 구분해서 사용하기, 식재료는 깨끗이 세척하고 주방기구는 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 있다.
특히 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요령만 잘 실천해도 식중독의 90%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군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군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을 통해 음식점, 카페 등 취약시설에 대한 식중독 컨설팅 및 지도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며 오는 19일에는 터미널 주변 등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군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인 음식점을 위해 지도점검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가정에서 식중독 6대 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