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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강태오 표 직진 로맨스가 역대급 설렘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문지원 극본, 유인식 연출)에서는 이준호(강태오 분)가 우영우(박은빈 분)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준호는 우영우의 얼굴에 붙은 속눈썹을 떼어주는가 하면, 고래 이야기보다 방구뽕(구교환 분) 이야기에 심취한 우영우에게 토라졌다. 평소와 달리 점차 커지는 마음에 질투까지 하는 그는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준호는 오랜 고민 끝에 우영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안방을 뒤흔들었다. 우영우와 처음 만난 회전문 앞으로 달려간 그는 곧바로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대사부터 연기, 목소리, 호흡까지 완벽한 강태오 표 이준호의 고백은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섭섭한데요”에 이어 “좋아해요”까지, 강태오는 대사 한 마디도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를 비롯한 출연진의 열연에 힘입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굿데이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 2주 연속 1위에 오른 그는 ’직진 폭스남‘ 수식어까지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