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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한국바이오플랜트가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됐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한국바이오플랜트는 2013년부터 신재생에너지, CM·환경 인허가, 산업·환경 플랜트 건설, ESCO(에너지절약시설 전문기업) 등에 관한 독보적 기술력과 풍부한 전문 지식을 축적하고 고객사에 최적의 맞춤 솔루션과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폐 PET병을 재가공해 장섬유용 플레이크 원사를 만드는 PET 플레이크 리사이클링, 각 지역 농수산물센터와 김치공장에서 버려지는 부산물로 입상유기질비료와 단미사료를 제조하는 농산물 건조 사료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급증하는 농산물 폐기물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해외에서 수입되는 단미사료 수입 의존도를 대폭 낮출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ESG 경영 트렌드에 적절히 대응하며 국내 폐 PET 플레이크 시장 발전을 이끌기 위해 경북 문경시에 생산 공장을 신설했다. 이곳에서 국내 나노 파이버 분야 혁신기업과 협력해 의류용 원사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 PET 기반 고품질 신소재 나노 파이버를 양산하고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플랜트는 합성수지 폐기물을 저온 열분해할 때 발생되는 가스를 개질·추출하는 공정을 통해 재생석유와 합성가스로 분리해 재생 연료를 생산하는 열분해유 사업과 재활용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 제조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존 SRF(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 제조사업과 연계해 SRF 소각·발전(發電) 및 SRF 자체 공급 밸류체인 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 폐기물 가격 변동성 최소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학전 한국바이오플랜트 대표는 창의적인 차별화된 기술력과 완벽한 서비스를 표방하며 바이오 열 공급 시설, 열병합 발전 시설 분야에서 탄탄하게 포트폴리오 실적을 쌓았고 하폐수, 매립장 침출수를 정화하는 수처리 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는 “1~2년 내 상장(IPO) 기업으로의 도약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처리 기술 고도화, 열분해유·가스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정부의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확립을 뒷받침하고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고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전수해 지구촌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리딩컴퍼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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