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수지기자] 부대찌개는 6·25전쟁 후 미군 주변을 중심으로 발전된 퓨전 음식으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로 손꼽힌다. 지금은 맛과 재료가 다양하고 지역마다 전문점들이 즐비한데 경기도 화성시도 예외는 아니다.


이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한 가지 맛을 고집해온 옛날 전통식 부대찌개 전문점 본가부대찌개융건릉본점은 진한 사골육수와 직접 담근 김장김치의 시원 칼칼함으로 본연의 맛에 충실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스포츠서울의 ‘2022 고객신뢰도대상’에 선정됐다.


무엇보다 부대찌개는 70~80%가 김치 맛이 좌우하는데 이곳에선 김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전언이다. 일주일에 100포기 정도의 김치를 담그는데 날씨가 더운 요즘에는 상온에서 4일, 저온 창고에서 10일 정도 숙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밖에 햄은 중급과 상급 이상의 햄만 사용하고 마늘, 대파도 푸짐하게 들어가는 등 좋은 재료들만 사용해서 진하고 맛이 일품이라는 것은 방문자 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2인분이 마치 3인분 같은 양으로 제공되고 연중무휴라서 공휴일도 쉬지 않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본가부대찌개융건릉본점 최경욱 대표는 “깔끔하고 큰 규모의 건물에 위치한 매장에 언제나 정성을 다해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하는 음식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편안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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