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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여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건설사들은 다음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계약 일정까지 마무리 하기 위해 앞다퉈 물량을 풀고 있는 분위기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25곳에서 총 1만2373가구(민간사전청약·공공분양·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오른 수치로, 지난 해 동기간과 비교해도 약 4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번 주는 민간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성남 금토지구 A-3BL 중흥S-클래스’(229가구), 인천 중구에서는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1239가구), 충북 괴산시에서는 ‘괴산 대광로제비앙’(355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총 가구수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경기 평택시에서는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총 1063가구), 경기 양주시에서는 ‘양주 옥정 A4-1’(총 1409가구), 인천 부평구에서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총 1500가구, 일반 분양 457가구), 대전 서구에서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총 1349가구)이 1순위 청약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 등 3곳에서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3곳, 정당 계약은 20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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