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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는 지난 24일 민선 8기 취임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으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e-모빌리티 기업과 연구센터를 방문해 영광 e-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을 군의 전략산업으로 정한 이후 전라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2014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총예산 2,900억원 규모의 11개 국고사업을 추진해, e-모빌리티 산업기반 조성, 연구개발 역량 확보,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e-모빌리티 국고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과를 보고 받은 후, 충돌시험장과 환경부 인증을 받은 각종 인증시설 방문 등을 마치고 대마산단 내 e-모빌리티 제품 생산 기업인 쎄보모빌리티, ㈜대풍이브이자동차, ㈜에이치비에 방문했다.
방문 기업에서는 기업 현황 청취 후 주력생산제품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기업들이 군에 바라는 정책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후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부지와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사업 부지에 방문해 사업현장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강종만 군수는 “지금까지 많은 비용을 투입해 구축한 산업기반시설을 이용해 군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서 win-win할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아울러 기존의 정책이 산업기반구축과 R&D에 비중을 두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정책방향을 전환해 부품 국산화와 직접생산 지원을 통해 제품 생산비용을 절감해 지역기업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