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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경옥)가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목포’라는 주제로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이숙씨와 조정호 강사의 유쾌하고 유익한 강연이 진행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참석자 모두가 참여해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2022 양성평등 응원해’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 후 ‘목포’, ‘양성평등’ 등의 해시태그로 SNS에 게재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 모두가 양성평등을 통해 타고난 소질과 역량을 발휘해나가야 한다”면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목포, 유리천장 없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다.
9월 1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로 지난해 법정기념일에 지정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