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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2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2022년 전라남도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열어 ‘모두가 존중받는, 전라남도와 행복한 동행’ 실현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윤미숙 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시군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박현진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 상담사 등 2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양성평등 기금으로 한국부인회 전남지부가 공모 제작한 ‘양성평등 공모전 우수작품’ 영상 감상,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3분 발언,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은 기념사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차이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 성별 관계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일상에서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에서는 여성인권선언서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1898년 9월 1일을 기념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1996년 여성주간으로 기념하기 시작해 2015년 양성평등주간으로 바꿔 올해 27년째를 맞았다.
전남도는 1997년부터 양성평등기금을 조성해 성평등 인식개선 및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양성평등공모사업, 성평등 슬로건 공모,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지원 사업, 성평등 문화페스티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