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원 김동헌 원장
재난안전원 김동헌 원장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인구·건물 밀집에 따른 대형 인적·시설재난이 빈발하면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 새로운 재난·재해 대응 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재난안전원에 눈길이 쏠리는 것도 그래서다.

재난안전원을 이끌고 있는 김동헌 원장은 U-시티 IT 융합 도시정책학·재난관리를 전공한 공학 박사로 재난 및 안전관리, 위기 및 연속성 관리, 중대 재해 및 기후 변화, 화학물질 및 화학사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전문가다. 2007년부터 소방방재청 기업재난관리정책추진기획단에서 기업의 재해경감활동을 적시한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기획했고 ‘한국비시피협회’, 한국재난안전기술원 등에서 활동하며 학술 및 정책에 대해 연구와 함께 재난관리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수행했다. 2013년부터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부설 기관인 재난안전원에 몸담고 관련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현재 재난안전원장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석대학교 대학원 재난안전공학과 겸임교수로 공학 석·박사를 지도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대학원 국제법무학과 재난안전정책전공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법학 석·박사를 지도했고 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 특임교수로 후학을 길러냈다. 국가전문자격 기업재난관리사 양성교육, 국가법정교육 통신재난 전문교육 및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국방전직교육원의 재난안전관리사 전문교육, 그 외 재난관리법령체계 전문교육인 위기관리사, 학교안전의 보루인 학교안전교육사 등의 전문가 양성에도 진력하고 있다. 그는 기업재해경감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대상을 받았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김 원장은 “국토를 보존하고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재난·안전관리, 위기·연속성 관리 분야 업무는 법령과 규정, 지침, 매뉴얼, 표준 등에 의해 결정·집행돼야 한다. 해박한 관련 지식과 문제분석능력, 직관력과 통찰력에 의한 정확한 판단능력, 즉각적인 대처능력 등의 고도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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