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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차승원이 지난 11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열린 디자이너 송지오(SONGZIO)의 ‘2023 S/S 서울패션위크’ 개막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런웨이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개막쇼에서 선보인 송지오 컬렉션은 지난 6월 ‘23S/S 파리패션위크’에서 외신과 바이어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송지오의 63번째 컬렉션이다. ‘월식’(ECLIPSE)을 주제로, ‘영원’과 ‘순간’의 교차를 표현했다. 컬렉션은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송지오만의 이중성의 미학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송지오는 우영미, 준지와 함께 파리 패션위크에 진출한 한국 1세대 디자이너 하우스로 송지오 (SONGZIO), 송지오옴므 (SONGZIO HOMME), 지제로 (ZZERO), 지오송지오 (ZIOSONGZIO)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전국 전역에서 6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파리에도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외 공격적인 브랜드 확장으로 올해 900억대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 | 더피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