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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오는 12월 7일까지 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전주지역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파머 양성과정인 ‘온라인 스토어’ 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스토어 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여 온라인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판매를 늘려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네이버 서비스 플랫폼 이해하기, 스토어 입점하기, 상품 등록과 노출 잘되는 노하우, 스토어 관리 및 운영, 마케팅기법, 우리 주변의 당근마켓 성공사례, 비즈 프로필 준비, 단골 관리와 예약, SNS 연동하기 등이다.

이와 관련 스마트 스토어는 네이버 플랫폼 중 하나로 개인이 상점(스토어)을 개설해 운영 관리하는 쇼핑몰로, 개인 누리집 제작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수수료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당근마켓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비대면) 소비문화로의 변화 추세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들도 당근마켓 비즈니스를 통한 직거래로 새로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정보화 기초교육은 물론, SNS 활동실적 및 스마트 스토어 운영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심화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급성장한 온라인 농식품 시장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새로운 홍보·마케팅 시장에 대한 농업인들의 갈증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