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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홍김동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핼러윈 관련 콘텐츠가 담긴 방송분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측은 1일 스포츠서울에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뜻으로 지난 방송 중 할로윈 관련 회차에 대해 재방송을 포함 VOD, IPTV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전파를 탄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두 프로그램의 일부 회차 서비스 중지는 핼러윈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홍김동전’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출연진이 분장을 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핼러윈 데이 코스튬을 착용한 박주호 자녀들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났다. 정부는 오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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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