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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민선2기 지방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일정이 본격화한다. 오는 15일 시행하는 17개 시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5일 시도체육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됐으며 6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4~5일 시도체육회장 후보자를 등록 받았으며 총 48명이 등록하고 평균 2.8-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민선1기 선거에서는 총 43명 등록에 평균 2.5-1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15일 시행하는 시도체육회장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6~14일까지 9일간이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가족 등 제3자는 불가하며 선거사무소 및 선거사무원을 둘 수 없다.
후보자가 할 주요 선거운동방법은 ▲전화·문자메시지·SNS 등 이용 ▲윗옷 및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정책토론회 및 선거일 소견발표 등이다.
관할지역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및 선거인에 대한 매수행위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체육회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후보자의 정당 등 표방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 받은 사람에게는 금액 또는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부과 면제를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신고자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시도체육회장 선거에 이어 22일 실시하는 228개 시군구체육회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11~12일까지다. 선거운동 기간은 13~21일까지 9일간이다. 선거운동 방법은 시도체육회장 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 정보 및 선거운동방법 등 민선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의 자세한 사항은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