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 빈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벤제마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다. 다만 프랑스는 벤제마의 대체 자원을 발탁하지 않았다. 여전히 벤제마는 26명 명단에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벤제마가 결승전에 합류해 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럼에도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에 올라 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등이 공격을 진두지휘해 재미를 봤다. 데샹 감독은 벤제마의 결승전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답을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데샹 감독이 벤제마의 출전을 인정한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벤제마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관심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많은 이들은 벤제마가 월드컵 결승전 출전에 관해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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