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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읽기 따라잡기 전문가 40여 명을 양성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17일까지 1박 2일 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초등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읽기따라잡기 전문가 과정 실행연구 사례 발표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읽기 따라잡기 전문가 과정 90시간의 마지막 회기로 실행연구에 대한 사례 발표, 수준평정 그림책 제작 특강, 타시도 초기 문해력 교육 실행 연구에 대한 사례 나눔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읽기 지도 향상을 위한 그림책 제작 과정에 연수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 수준에 따른 그림책 제작이 읽기 부진 학생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읽기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따라잡기 지도에 나서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실천형 연수를 기획해 주신 도교육청에 감사하다. 이 연수를 통해 읽기 부진 학생 지도 역량과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방안 중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이 가장 중요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 연수를 이수한 전문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전문성과 열정으로 잘 지도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