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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농구영신 매치 티켓이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 | 원주 DB 프로미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3년 만에 ‘농구영신(농구+송구영신 합성어)’이 돌아온다. 장소는 원주다. 티켓 판매도 시작된다.

원주 DB와 전주 KCC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농구영신’ 매치다. 동시에 ‘원주 아이돌’로 불렸던 허웅이 KCC로 이적한 후 처음 원주를 방문하는 날이기도 하다.

‘농구영신’은 KBL 대표 콘텐츠다.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됐으나 올해 3년 만에 돌아왔다. 농구와 함께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을 시작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진행된다.

경기에 앞서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원주 DB는 23일 “26일 낮 12시부터 KBL 홈페이지를 통해 농구영신 매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DB는 양 팀의 농구영신 티셔츠(750장)를 제작해 VIP존, 듀오백존, 빅토리존 티켓과 연계해 패키지로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다양한 행사를 비롯 다이슨 에어랩, 치악산 한우, 커피머신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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